■ 진행 : 윤재희 앵커, 조진혁 앵커 <br />■ 출연 :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UP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해킹사고가 발생한 SK텔레콤이 전 고객 유심교체라는 대책을 내놨지만 재고 부족 사태에 고객들의 불만은 더 커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 <br />아직 이번 사안의 원인도, 또 정확한 피해 규모도 밝혀지지 않았습니다.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<br /> <br /> <br />유심 교체, 어제가 첫날이었는데 오랜 시간 대기만 하다가 교체는 하지도 못하고 집으로 돌아간 고객들이 상당히 많았거든요. 교수님, 유심은 나중에라도 꼭 바꿔야 하는 걸까요? <br /> <br />[염흥열] <br />네, 바꿔야 될 것 같습니다. 왜냐하면 현재 유출된 유심정보가 해커의 손에 넘어갔다고 가정하면 여러 가지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 그래서 일단 다른 수단도 있지만 궁극적으로 바꾸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SK텔레콤은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면 안심해도 된다. 만약에 이걸 가입했는데도 피해를 입게 되면 100% 보상하겠다라고 하면서 이 서비스 가입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습니다. 안심해도 될까요? <br /> <br />[염흥열] <br />일단 유심에 들어가 있는 정보가 고객 고유식별정보랑 그다음에 고객을 인증하는 데 사용하는 인증키가 들어가 있고요. 세 번째는 단말기 고유식별정보라고 해서 IMEI라고 얘기하고요. 가입자 전화번호 이런 것들이 들어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게 해커의 손에 들어갔다고 가정하면 유심 복제가 가능합니다. 유심 복제가 가능하게 되면 복제폰을 통해서 가입자의 통신을 장악할 수 있습니다. <br />그런데 제가 알고 있기로는 IMEI, 단말기 고유정보는 나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만약에 보호서비스에 가입하게 되면 정보를 매칭해 보거든요. 단말기에서 들어오는 정보와 SKT텔레콤의 고객정보 두 개를 매칭해서 IMEI 정보가 다르면 그걸 차단해버립니다. 그래서 복제폰이 만들어질 수 없습니다. 기술적으로는 안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말씀하신 것처럼 유심에는 제일 걱정하고 있는 주민번호라든지 금융정보는 포함돼 있지 않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융상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을까요? <br /> <br />[염흥열] <br />그건 구분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42908510045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